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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모의 글

추모의 글 추모의 글

큰 스승, 큰 인간, 이정식 선생님을 보내드리며

형언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.
큰 스승이었기에, 큰 인간의 길을 몸소 느끼게 해준 시대의 어른이셨기에 지금 이 순간 선생님을 보내드리는 마음을 글로 표현할 길 없습니다.

선생님.
감사합니다.
수고하셨습니다.
이 시대를 호흡하는 모든 학도에게, 선생님은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.
진정한 학자의 길이 무엇인지.
냉정하고 엄중한 세상을 위해 존재해야 할 학문의 길이 무엇인지.
학자적 실존의 책임이 무엇인지.
거침없고 담백하게 몸소 실천의 지평을 열어주셨습니다.
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.

선생님.
감사합니다.
수고하셨습니다.
거친 현실의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, 선생님은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.
현실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.
치열하고 엄중한 오늘의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지.
인간의 책임은 무엇인지.
거침없고 담백하게 몸소 실천의 지평을 열어주셨습니다.
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.

제자에겐 학문과 인생의 길을 일깨워주셨던 선생님,
일상의 따뜻함과 유쾌함을 간직하셨던 선생님이 영원히 감사할 따름입니다.

부디 평온히 영면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.

경희학원 구성원을 대표하여 제자 조인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